[내일의 바다낚시지수]1월5일 금요일 절기 소한, 제주도 남해안 아침까지 비나 눈 내려 / YTN

2018-01-04 1

[해양캐스터]


금요일은 절기 소한입니다. 겨울 중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하는데요. 다행히도 전날보다 기온이 조금 오릅니다. 다만, 아침에는 여전히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으니까요. 따뜻한 옷차림은 계속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해안은 아침까지 비나 눈이 전망됩니다.

금요일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제주도 서귀포를 제외하고. 보통과 나쁨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전날에 이어 바람이 대부분 강합니다. 초속 11m까지 예상됩니다.

그럼 해역별 자세한 낚시지수 살펴봅니다. 서해안은 신시도와 국화도 보통, 나머지 포인트는 나쁨입니다. 바람은 초속 10m이하로 작은나무가 흔들릴 정도고요. 물결은 가거도를 제외하고, 나쁨을 보이는 지역도 0.6m이하로 높지 않습니다. 다만, 수온이 모두 좋지 않으니까요. 대상어를 변경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해안의 바람은 보통인 거제도와 욕지도를 제외하고, 초속 11m까지 예상됩니다. 낚싯줄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파고는 0.6m이하로 낮지만, 바람으로 인해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해안은 울산만 지수 보통을 보입니다. 다만, 이 곳 역시 바람이 초속 11m까지 불고요. 이 외의 해역은 파고도 높습니다. 1.5m까지 예상되는데요. 안전을 위해서 출조를 미루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해역 살펴보겠습니다. 서귀포가 가장 좋은 조건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속 6m의 산들바람과 0.1m의 잔잔한 물결이 예상되고요. 대상어인 벵에돔의 활동성도 좋아 보입니다. 묵직한 손맛을 기대하셔도 좋겠고요. 성산포는 돌돔을 낚기에 무난한 조건입니다. 반면, 추자도는 대상어종인 감성돔을 낚기에 수온이 낮아 나쁨을 보이는데요. 파고는 높지 않습니다. 다른어종을 공략해보시기 바랍니다.

금요일은 모든 해역의 기온이 낮습니다. 출조 시 추위에 대비 하셔야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조윤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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